스판덱스 中 공급난에 가격 폭등세
정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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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폭발영향 원료 PTMEG 태부족
스판덱스 가격이 연초부터 폭등하고 있다. 세계의 섬유공장 중국이 스판덱스 공급난에 직면하면서 올 1월 초 가격은 이미 지난해 12월 대비 6% 이상 상승했다.
2003년 kg기준 10달러를 웃돌았던 40D 스판덱스 가격이 2004년, 2005년 2년 연속 급락세를 보이면서 4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 2분기를 깃점으로 회복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올 연 초 스판덱스 40D 가격은 kg기준 8달러가지 치솟았다. 그러나 연초부터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판덱스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았던 국내 스판덱스 업계가 올 초부터 불어닥친 중국발 수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효성·동국무역 등 국내 스판덱스 업체들은 중국내 공급부족으로 원사 수출 급증에 기대를 높이면서 스판덱스 특수를 겨냥한 생산, 재고점검 등 효율 마케팅 체제로 전환했다. 중국의 스판덱스 공급부족 현상은 우선 중국내 스판덱스 원료공장인 BASF 폭발사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내 스판덱스 메이커들이 원료인 PTMEG를 공급받지 못해 상당수 설비가 운휴 상태이다.
여기에다 중국의 대미·대EU 원단 수출은 올해부터 쿼터물량 100% 가까이 가능해져 스판덱스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스판덱스 생산사인 Yantai, Huafeng 등은 원사재고가 평균 재고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원사 수요가 폭증일로 추세다. 중국의 스판덱스 부족 현상은 3월 성수기로 이어지면서 공급난을 더욱 촉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에서도 스판덱스 공급물량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효성·동국무역 등이 중국수요를 겨냥해 수출을 확대할 경우 국내 스판덱스 시장 또한 원사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뒤따를 전망이다. 2005년 11월 코오롱과 지난해 8월 태광산업의 생산중단으로 국내 스판덱스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요 및 생산증가에 따라 스판덱스의 원료인 PTMEG수급이 타이트하여 가격이 급등, 스판덱스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스판덱스 원료 PTMEG 가격은 2006년 2분기 톤당 평균가격 2700달러에서 3분기 3000달러, 4분기 3250달러로 계속 상승한 가운데 올 1월 현재 톤당 3375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폴리우레탄세계신문 2월 5일 발행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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